[애드쇼파르] 2025년 7월 3-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소재 Green Lake Resort에서 제37차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 위원회(Thailand-Myanmar Regional Border Committee, RBC)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태국이 주최하였으며, 양국의 군 지휘관 및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였다.
행사 개요 및 참가자 소개
미얀마 대표단은 미얀마 국방 사령부(Office of the Commander-in-Chief) 소속 Nyunt Win Swe 중장이 이끌었으며, 군 고위 장교들과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동행하였다.
태국 대표단은 Kittipong Jamsuwan 중장이 이끌었으며, 태국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7월 3일 양국 대표단 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참가자들의 소개와 단체 기념사진 촬영 및 상호 환영 인사가 이루어졌다.
국경 협력 및 안보 현안 논의
두 날에 걸친 회의에서는 신뢰 구축, 국경 협력, 마약 문제 방지, 경계선 분쟁 및 기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는 양국 간 국경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화 교류 및 만찬 행사
7월 3일 저녁, 태국 대표단장인 키티퐁 중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태국의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이 제공되었으며, 양측 대표단은 기념 선물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합의 문서 서명 및 회의 종료
7월 4일 열린 회의에서는 양국 대표단이 제37차 회의 합의 문서에 공식 서명하고 폐회사와 함께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상징적인 기념품 교환과 이별 인사를 통해 회의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태국 방콕 방문 및 추가 회의
회의 종료 후, 미얀마 대표단은 방콕으로 이동하였다.
방콕에서는 태국왕립군 참모총장 Thongchai Rodyoi와 태국국방대학 총장 Pongtep Gaewchaiyo와 별도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얀마 지진에 대한 태국의 신속한 인도주의적 지원, 양국 군사 협력 강화, 그리고 이번 국경 위원회 회의의 성과를 논의하였다.
회의를 마친 양측은 기념 선물을 교환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