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DNLA 동맹, TNLA 후퇴 명령 부인… 미얀마 국방부와의 충돌 심화

DNLA 동맹, TNLA 후퇴 명령 부인… 미얀마 국방부와의 충돌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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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LA

[애드쇼파르] 2025년 6월 17일,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TNLA)와 협력 관계에 있는 Danu People’s Liberation Army(DPLA)의 지도자 Tun Tun Naing은 Myanmar NOW와의 인터뷰에서 TNLA가 샨주북부 Nawnghkio 타운십에서 국민방위군(PDF) 및 다른 저항군 동맹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는 주장을 명확히 부인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은 군부 지지자들이 TNLA와 그 동맹 간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만든 허위 정보라고 주장하였다. 

DPLA는 2023년 10월 Three Brotherhood Alliance가 실행한 1027작전 이후 TNLA와 함께 싸워왔다. 

해당 작전의 일환으로 TNLA 주도 세력은 2024년 6월 Nawnghkio 타운십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다. 

미얀마 국방부와 TNLA의 빈번한 교전…“일시적 후퇴 후 반격 성공”

Tun Tun Naing은 인터뷰에서 군부가 Nawnghkio 타운십 내 10~11개 마을을 탈환했고 이번 달 초 Kan Gyi 마을까지 진입했다고 밝혔다. 

Kan Gyi 마을은 Nawnghkio 타운십에서 남쪽으로 약 13km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저항군이 6월 9일 반격 작전을 개시한 후, 군부는 Kan Gyi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TNLA가 Nawnghkio에서 후퇴하도록 강요받더라도, 그것을 거부할 것이라면서 현재 점령 지역을 계속 사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TNLA, “군부가 독가스 사용” 주장…화학무기 의혹 재점화

TNLA는 지난 6월 17일 Nawnghkio 타운십 Ohmmati와 Yaemawngtan 마을에서 발생한 교전 중, 미얀마 국방부가 “독가스 폭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였다. 

TNLA에 따르면, 미얀마 국방부 드론이 두 마을에 70여 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그중 37개는 특정 독가스를 포함한 폭탄이었다고 한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미얀마 국방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연이은 주장 중 하나이다. 

TNLA와 다른 저항 세력들은 1027작전 시작 이후 미얀마 국방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나 명확한 증거는 없다.

미얀마 국방부-저항군 교착 상태 지속…추가 인권 침해 우려

샨주북부에서 TNLA를 비롯한 저항군 세력과 군부 간의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인도적 위기를 심화시키는 폭력의 중단을 촉구하는 호소를 이어가고 있다. 

TNLA와 그 동맹들은 군사적 점령지를 유지하기 위한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군부는 더욱 강경한 대응으로 저항 세력을 압박하고 있어 교착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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