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샨주북부 Kyaukme 타운십, SSPP와 TNLA 간 무력 충돌 발생

샨주북부 Kyaukme 타운십, SSPP와 TNLA 간 무력 충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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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6월 16일, 미얀마 샨주 Kyaukme 타운십 Hu Sun 마을 인근에서 Shan State Progress Party(SSPP)와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TNLA)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였다고 Shan 지역언론사 Shwe Phee Myay가 보도하였다. 

TNLA 병사의 증언에 따르면, Ta’ang 병력이 해당 지역을 이동하던 중 SSPP 병사들이 먼저 발포하며 전투가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TNLA 측은 최소 네 명의 병사들이 중상을 입었으며, SSPP 측 역시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TNLA 대변인 Yay Oo는 DVB와의 인터뷰를 통해, TNLA 병력은 SSPP가 이전에 Ta’ang 그룹으로부터 점령한 전초기지를 되찾기 위해 이동 중에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Yay Oo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SSPP 측에 공식 서신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SPP는 이번 충돌에 대해 아직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TNLA는 Kyaukme 타운을 점령하며 이 지역에서의 강력한 통제권을 주장하였지만, SSPP는 여전히 타운십의 농촌 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충돌은 지역 내 주요 무장 단체들 간의 긴장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Kyaukme 및 인근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무력 사태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지역 내 무장 단체 간의 충돌이 샨 주 북부의 불안정성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TNLA와 SSPP 간의 이권 분쟁은 수년간 계속되어 왔으며, 이러한 충돌이 민간 지역 사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 역시 우려되고 있다.  

Kyaukme 타운십은 미얀마 내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여러 민족 무장 단체들의 세력 다툼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이 향후 민족 단체들 간 협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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