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okang 지역 경제 회복에 박차… MNDAA, 중국 투자자 유치 논란

Kokang 지역 경제 회복에 박차… MNDAA, 중국 투자자 유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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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5월 16일, 중국이 중재한 휴전 협정을 통해 미얀마 내전이 일시적으로 멈춘 가운데,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MNDAA)는 샨주북부 MNDAA 지역에서 경제를 재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han Herald Agency for News 보도에 따르면, MNDAA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 대상 영주권 제공  

MNDAA는 Laukkai를 중심으로 최소 500,000 위안(약 70,000달러)을 투자하는 중국 시민들에게 영구 거주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Laukkai 지역 주민에 따르면, 많은 중국인들이 과거 전투로 인해 집과 지역을 떠났으나, MNDAA는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MNDAA는 그들의 관할 지역에서 3년 이상 일한 사람이나, 그룹에 의해 임명된 최소 2년 경력의 기술자에게도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제 토지 임대 논란  

Kunlong과 Lashio 타운십의 주민들은 MNDAA가 중국인 기업가들에게 토지를 임대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DVB 보도에 따르면, Lashio 타운십의 한 농부는 장마철 한 계절 동안 약 180,000 짯 (1에이커 기준)이라는 시장가보다 훨씬 낮은 임대료로 토지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토지를 임대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협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MNDAA가 지역 주민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Laukkai 중심으로 경제 재건 시도  

MNDAA는 Kokang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국 중심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MNDAA 정책이 부당한 압박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분석 및 전망  

중국 투자자들의 유입이 Kokang 지역 경제에 단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가능성은 있지만, 강제적인 토지 임대와 주민 반발은 MNDAA의 장기적인 통치 정당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투자자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향후 휴전 협정의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 MNDAA의 경제 회복 시도가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혹은 갈등을 초래할지는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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