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10일 Nay Pyi Taw에서 Min Aung Hlaing 최고사령관은, 중국 아시아 특사 Deng Xijun과 회담을 가졌다.

미얀마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보도에 따르면, Deng 특사의 이번 네피도 방문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한 직후 이루어졌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의 주요 동맹국으로 꼽힌다. 

2022년 International Crisis Group 분석에 의하면, 미얀마 군정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미얀마 군정이 2025년 12월 또는 2026년 1월로 계획하고 있는 미얀마 재선거, 중국의 미얀마 “평화 프로세스” 참여, 마약 근절, 국경 간 무역 확대, 사이버 사기 단속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였다.

또한, 회담에는 외교부 장관 Than Swe와 국경부 장관 Yar Pyae 중장 등 군정의 주요 인사들도 동석하였다.

Than Swe 장관은 Deng 특사와 전날 따로 만나 “국가 간 범죄”와 미얀마의 내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Deng 특사는 2024년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미얀마 방문이다.

작년 방문 직후, 미얀마 샨주북부 Lashio 타운십을 MNDAA가 장악하자 중국 중재로 군정과 MNDAA 간의 휴전이 체결되었다. 

하지만, Kokang Group에 속하는 단체들이 Lashio 타운십을 점진적 철수할 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선 엇갈린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아울러 같은 Three Brotherhood Alliance에 속한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는 2025년 2월 중국이 주선한 비공개 평화 회담에서 국가관리위원회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하였다. 

한편, 또 다른 Three Brotherhood Alliance 연합 세력인 Arakan Army와 미얀마 국방부 간 전투는 라카인주 일대를 포함해 계속되고 있다. 

특히, Kyaukphyu타운십에서는 전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곳은 미얀마를 가로질러 중국 Yunnan 성으로 석유와 가스를 전달하는 이중 파이프라인의 시발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Kyaukphyu타운십은 중국이 지원하는 경제특구와 심해항 개발 프로젝트가 계획된 지역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쏘윈 부위원장은 지난 3월 11일 미얀마 경제특구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프로젝트 진행을 독려하였다. 

하지만 Arakan Army와 군 사이의 전투가 계속되는 한 Kyaukphyu 타운십 프로젝트의 실질적 진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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