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내무부 장관인 Yar Pyae 중장이 이끄는 미얀마 대표단은 중국 장쑤성에서 2024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Global Public Security Cooperation Forum(글로벌 공공안보포럼)에 참석하고 9월 10일 미얀마로 돌아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공공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10가지 조치를 제안했으며, 국경 간 범죄와 전 세계 테러리즘을 단속하고 평화롭고 안전하며 개방적인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며 인공 지능(AI) 개발로 인한 위험을 처리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장관은 갈등을 일으키는 장기적 폭력과 범죄 조직에 맞서기 위한 국제 협력, 실질적인 법 집행 협력,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4월 베이징을 방문한 내무부장관은 중국 공안부로부터 중국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금 만리장성 기념 메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내무부장관은 중국 공안부 장관 Wang Xiaohong을 만나 안보 및 법 집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미얀마 경찰청 협력 강화를 위한 두개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첫 번째 양해각서는 양국 경찰청 경찰청 협력 센터 설립을 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 양해각서는 중국 정부가 미얀마 내무부에 500만 위안(약 986,000달러) 상당의 경찰 장비와 물품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 경찰청은 미얀마 온라인사기단 단속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방부장관 Tin Aung San 제독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9월 12일 중국 정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안보회의 제11회 Beijing Xiangshan Forum에 참석하고 9월 15일 미얀마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해 회의에서는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등의 주제를 다루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남중국해 긴장에 대한 국제 위기 사안에 대해 중점을 두어 미얀마 위기에 대한 내용에는 비중을 두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장관은 2023년 회의에서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Zhang Youxia장군을 만난 바 있으며 2024년 회의에서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He Weidong장군을 만나 양국 국경 지역 평화안보, 국방 협력 강화, Swemyo Pauk-Phaw 외교 관계 강화, 국방 기술 협력, 국방 연수생 파견, 미얀마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공보부장관 Maung Maung Ohn이 이끄는 대표단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BRICS 미디어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월 19일 미얀마로 돌아왔다.
공보부장관은 Roscongress 재단 동남아시아 책임자 Sergey Vladimirovich을 만나 미얀마-러시아 미디어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고 한다.
2023년 9월 미얀마-러시아 국영신문사이 체결한 협정에 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부 차관 Aung Gyi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lobal Fishery Forum and Seafood Expo Russia에 참석하였다.
이번 엑스포에서 어업 부문 양자 협력 양해각서를 서명하면서, 해양 자원을 보호하고 법률과 절차를 제정하기 위한 협력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보건부장관 DR. Thet Khaing Win은 지난 9월 18일 미얀마 양곤에 러시아 무역연락사무소 대표단을 만났다.
장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Napalkov 암치료센터와 암치료 협력 협정에 서명하였다.
또한, 러시아 제약 회사와 협력하여 의약품과 의료용품 현지 생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 진단 키트 공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러시아 의약품에 대한 미얀마 FDA 승인과 양국의 지속적인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국가관리위원회는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방글라데시나 이집트와 같은 국가도 포함하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다자간 은행인 BRICS 신개발은행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까지 큰 진전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