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방부 징집 훈련병 군사훈련 장면
미얀마 국방부 징집 훈련병 군사훈련 장면

[애드쇼파르] 미얀마 국방부는 2기 징병 모집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체검사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젊은이도 징병하도록 하면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Than Lwin Times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징병되는 모든 신병은 3등급으로 나누어 분류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체 검사에 통과한 건강한 젊은이들은 전투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며, 신체 검사에서는 결격 사유가 있지만 심장병과 같은 지병이 심각하지 않은 젊은이들은 도로 또는 은행 검문소 경비 초소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체검사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심각한 지병이 있는 사지 절단, B형 간염 같은 질병이 있는 젊은이들은 군 행정병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4월 26일에는 연방공무원위원회는 미얀마 국방부에서 공무원 중 자원 입대를 할 명단을 작성하도록 요청하는 대외비 서신이 유출되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원 입대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고 충격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공무원들은 어떤 공무원도 군 복무를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젊은이들의 가족들이 징병 면제를 받기 위해 수백만 짯을 관리자들에게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양곤 다곤 북부 타운십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은 Ward 행정관리사무소 관리자에게 130만 짯을 뇌물로 주었다고 한다.

에야와디지역 Hinthada 타운십에 거주하는 남성은 징병 명단에서 빼주는 조건으로 300만 짯을 지불하였다고 한다.

바고지역에서는 마을 이장이 징집 선정이 된 젊은이 8명에게 징병 면제 조건으로 인당 250만 짯을 요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국민통합정부는 최근 국민방위군 행동강령을 개정하며 민간인에 대한 정의를 바꾸고 민간인 사살을 금지한다고 밝혔음에도 사가잉, 막웨, 만달레이, 바고 지역 등 5개지역과 2개 주에서만 Ward 및 마을 행정관리사무소 관리자, 100세대장 등 최소 58명이 암살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24일 양곤 Kungyangon 타운십에서는 100세대장 뿐만 아니라 그의 14세 손자까지 피격 사망하고 아들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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