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11월 1일 EU상공회의소 EuroCham은 미얀마 봉제산업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EU로 피신간 노동조합 임원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보고서였다.
내용을 보면 미얀마 봉제산업은 노동자 특히, 젊은 여성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관리위원회에 수익은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1년 국가비상사태이후 신규 외국인 투자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고용 감소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급여 가치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국가비상사태 이전에는 미얀마 봉제산업 고용인원은 약 64만 명에 달했으나 2021년 9월 현재, 약 48만 명으로 감소하였다. 고용 감소 원인 중 하나로 흘라잉따야 공단 지역의 일부 공장 임금이 소폭 상승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임금은 2019년 하루 평균 5,200짯에서 현재 5,600짯으로 소폭 인상은 되어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심각하게 약화 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성수기 기준으로 초과근무 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하여 초급 노동자 평균 급여는 325,000짯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현재 시장 환율로 환산했을 때 약 100달러에 불과하며 2019년 성수기 평균 월급여 285,000짯 (당시 환율 적용시 210달러)보다 대폭 감소되었다.
보고서에는 국가관리위원회가 봉제산업에서는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부기업 Myanma Economic Holdings Limited는 미얀마 내 800개 공장중 한곳에만 소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양곤 밍글라돈 타운십 Pyinmabin 공단과 바고 Inndagaw 공단 총 7개 공장의 임대료에서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국제 브랜드들은 MEHL이 지분을 소유한 공장 또는 소유한 부지에 임대를 한 공장들에 대한 발주를 중단하였다고 밝혔다.
MEHL이 흘라잉따야 타운십 인근 Ngwe Pinlae 공단 관리, 폐기물 관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곤 있지만 연간 8,000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부분의 봉제공장이 몰려 있는 양곤 지역에 투자한 봉제공장들은 3-7년동안 세금 면제 혜택을 받고 있어 법인세 수익도 거의 없다고 설명하였다.
오히려 미얀마 봉제공장들은 코로나 이후 이윤이 줄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동안 노동조합에서는 봉제산업이 국가관리위원회를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얀마에 발주하는 모든 국제 브랜드들은 철수하고 미얀마 봉제 산업들은 전면 철수를 하여 봉제 산업을 붕괴되도록 주장을 하며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과연 노동조합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