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9일, 양곤 Melia 호텔에서 미얀마 봉제협회(MGMA)가 주최하는 MGMA 협회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MGMA 회장 U Myint Soe, 사무총장 Daw Khine Khine Nwe 및 협회 임원진,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KOGAM 김성환 회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및 다수 협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미얀마 상공회의소 부회장 U Aye Tun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Daw Khine Khine Nwe 사무총장이 미얀마 봉제공장 운영 시 준수해야 할 행동 강령과 책임감 있는 기업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회에서는 미얀마 내 봉제공장들이 겪는 법적 규정 및 국제 규정 준수의 어려움, 노동자 채용의 어려움, 환경 오염과 물 부족 문제, 해외 Myanmar 출신 노동자 수, 공정 운영의 중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토론 참여자들은 국가법과 국제 규정 준수는 공장의 신뢰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거래처 및 이해관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서 윤리적 경영, 투명성,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 사업장의 지속가능성 및 국제 시장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하였다.
현장에서는 노동시간, 임금, 복지, 공장 내 안전관리, SOP(표준운영절차) 수립 등 실제적인 운영 사례와 도전 과제들이 실무적으로 논의되었다.
참가자들은 공장 운영에 있어 법적 책임과 직원과의 신뢰 구축, 외부 감사 및 모니터링, 위반사항 보고 및 시정 등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봉제업체 내 Workplace Coordination Committee의 역할과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등 현안도 제기되었다.
1부 행사 이후에는 Platinum 협찬사인 Myanmar Apex Bank의 금융 서비스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MGMA 자체 VLCA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협회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저녁 만찬과 음악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미얀마 봉제업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MGMA 협회사의 날 행사는 미얀마 내 봉제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간 차원의 의견 교환 및 협력 강화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