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6월 27일 세계은행은 미얀마 경제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발표행사는 미얀마 상공회의소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온라인으로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경제 상황은 코로나 타격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여 2023년 상반기 미얀마 경제 상황은 환율, 식량, 연료,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거나 개선이 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침체되어 있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경기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제조업 생산량과 신규 발주는 빠르게 증가하고 국내 제품 판매와 여객 화물 운송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이지만 농산지 가격 상승과 투입 원가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추후 생산량 증가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부문에서 기업들은 지난 분기보다 높은 생산량을 보이며 비소매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판매 증가로 더 많은 상품을 유통하며 소매 부문도 개선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급격히 감소된 가계 소득, 높은 물가, 수입 제한으로 인한 공급 부족, 전력 공급 문제, 투자 부진, 대부분의 산업에서 발생한 수익 감소가 경기 회복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가계 소득은 여전히 침체되어 내수 성장에 방해를 하고 있다.
기업들도 수입 제한으로 인해 공급 부족, 가격 인상으로 인해 필수 원자재 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며 악성적인 정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신규 사업자 등록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투자도 침체되었다.
농업을 제외하고 교전으로 인해 비용 증가와 일부 지역 활동이 어려워 지면서 수익은 감소하고 있다.
노동 시장의 경우, 노동 수요와 생산성 감소로 인해 침체되어 있으며 교전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고용률의 급속도로 감소하고 임금도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15%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세계은행은 Myanmar Subnational Phone Survey 보고서를 인용하여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노동인구 900만명으로 증가하였지만 고용률은 9% 감소되면서 고용 인원은 200만명에 그쳤다고 한다.
제조업, 광업, 건설업, 소매 및 서비스업 임금은 현저하게 감소하였지만 농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다.
미얀마 전역의 임금은 하락하였지만 양곤, 타닌따리지역, 꺼야주에서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무역의 경우, 계속되는 정책 변화, 외부 수요 감소로 인한 공식 환율 과대 평가, 환전 요건, 수입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출 업체들이 타격을 받아 수출은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2023년 3월 현재, 6개월간 무역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9월까지 GDP는 3%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2019년과 비교했을 땐 여전히 10% 낮은 수치이다.
산업 및 서비스 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농업 부문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향후 1-2년동안 미얀마 경제는 소폭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환율, 식량, 연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2023년 9월 기준 12개월동안 평균 인플레이션은 18.3%에서 14%로 완화되겠지만 중기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재정적자는 이번 회계연도에는 GDP는 5.4%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출, 수입 모두 감소가 예상되면서 내년에는 예산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공공 부채는 GDP의 60%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물가 상승률이 공공 부채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 악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교전 심화, 전력 공급 부족, 인플레이션 압박, 사업 환경 악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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