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잔치
미얀마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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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3년 10월 14일 양곤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과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얀마 다문화가족 한마음대잔치”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강금구대사와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전종민 회장, 미얀마 상공회의소,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양곤원로회, 한글학교, 미얀마한인회, 미얀마 소상공인연합, 호남향우회 등에서 참석하였다.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전종민 회장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전종민 회장

전종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협회가 설립된 이후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문화가족모임 구성원들은 개인의 건강한 생각과 마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사회 활동을 추구할 것이며 가정의 행복을 바탕으로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한국-미얀마 친선 도모를 위한 많은 미얀마 국민들과 교류를 해나가는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안마 한국대사관 강금구대사
주미안마 한국대사관 강금구대사

강금구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의 다문화 가정은 한-미얀마 관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의 인구 감소 이슈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한국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적 자산으로 한-미얀마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다문화가족협회 설립 당시에는 21가정으로 시작하였으나 짧은 시간동안 55가정까지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기대를 하고 있으며 한국정부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잔치
미얀마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잔치

강연에는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오성배 책임교수가 다문화 가정에서 자녀 역량 강화를 위한 발표를 하였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좋은 학교 또는 좋은 학군을 보내는 것이 자녀 역량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였다.

자녀의 학교 시설이나 교사 능력 등의 학교에서의 영향력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약하다는 1966년 발표된 콜만 보고서에 근거하여 학생들의 가정배경과 동료 집단이 유의미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자녀들의 역량 강화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은 가정 배경이라는 사실은 콜먼 보고서 이후에도 현재까지 국내외 많은 연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하였다.

이후 저녁만찬과 함께 2부 순서로 다문화가족협회 남성중찬단의 공연, 마술쇼, 미얀마 민속춤 공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태권도 시범과 락밴드 공연 시간을 가지며 다문화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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