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9월 19일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환관리법에 의거하여 외환 거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환전소 123개에 대한 환전 면허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2022년 10월부터 시작하여 지난 1월, 3월, 7월, 8월에는 Myanmar National Airlines를 포함한 45개 업체에 대한 환전 면허를 취소를 한 바 있어 취소된 환전소 라이선스가 168개가 되었다.
이전까지는 소위 시범케이스로 환전소 단속을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외환 안정화를 명분으로 본격적인 환전소 없애기 작업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2011년 이전과 같이 소수의 은행에서만 고정환유로 환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전 사례를 봐도 이런 조치는 암시장만 활성화 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미얀마 경제학자들은 국가관리위원회가 외환 통제를 하기 위한 강경한 시도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은퇴한 미얀마 경제은행 임원인 MR. Ngwe Thein은 국가관리위원회는 외환 면허 취소를 통해 외환 거래를 통제하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