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네피도 Myanmar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2에서 제4회 미얀마-중국(란캉) 무역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기획재정부장관 MR Win Shein은 미얀마 주요 수출품목을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확대해나가는 것은 양국 무역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미얀마산 제품에 대한 규정을 완화하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주미얀마 중국대사관 대사 Chan Hai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는 중국 위난성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로 최대 수출 시장이라고 강조하였다. 먼저 지리적으로 위난성과 미얀마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경제 협력을 통한 양국 국민들의 소득 향상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상무부장관 MR. Aung Naing Oo는 미얀마-중국 기업인들이 협력하여 양국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1회 미얀마-중국 국경 무역 박람회가 2019년 샨주 북부 Lashio에서 개최된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미얀마-중국 국경 무역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박람회를 통해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설, 경제회랑, 중국-미얀마-인도 신항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린창은미얀마 북부 지역 수로 및 육로로 연결되고 국경 300km 구간에 국경 무역 게이트는 3개가 있으며 특별경제구역은 1개 있다고 한다.
2021년 8월에는 중국-미얀마-인도양로 이어지는 무역 경로가 연결되면서 중국-유럽 철도구간과 만주-러시아 철도구간까지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얀마 기업 및 단체 65개에서 부스 79개를 통해 전시를 하여 국내 생산 식품, 기념품, 보석, 차, 커피, 농산물, 대나무제품, 나무 수공예품, 은행 및 관광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중국 기업 및 단체 70개에서는 부스 40개를 통해 마른 차, 마카다미아, 태양 에너지 장비, 가전 제품, 소비재 등을 전시을 선보였다.
지난 5월 26일에는 미얀마-중국 경제 무역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미얀마무역진흥국 사무총장 MS. Naw Muta Kapaw, 주미얀마 중국대사관 상무관 MR. Tan Shufu, 린캉 상무부 이사 MR. Zhou Yongzhi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국 17개 기업은 농산물, 식품, 음료, 의약품, 가전제품, 전기차 등 분야에서 총 9건의 협정 체결을 성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