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5월 7일 오후 5시 30분 현재, 미얀마 기상청은 5월 8일경 안다만해 벵골만 남동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사이클론 Mocha가 북상할 것으로 예보하였다.
안다만해 남부, 벵골만 서쪽 상공은 흐린 상태이며 네피도, 양곤, 에야와디지역은 흐릴 것으로 예보하였다.
현재까진 미얀마 북서부 라카인주 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나 5월 9일에서 15일사이 사이클론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어 혹시 모를 피해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2023년 5월 7일 국가관리위원회 국경부는 자연재해긴급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사이클론 Mocha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경부장관 중위 Tun Tun Naung은 벵골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클론이 미얀마 내륙지역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재난관리위원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위험 지역 거주민들은 의약품, 식품, 생수, 구조 장비를 사전에 준비하고 대비하도록 각 지역/주 공무원들은 정부 공지를 신속히 전달해야 하도록 명령하였다.
일반적으로 매년 벵골만 인근에서 폭풍이 형성되어 라카인주와 방글라데시 인근으로 지나가고 있으나 이번 사이클론 Mocha는 미얀마 내륙을 지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나르기스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도 사이크론 피해 예방을 위해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택 및 사업장 주변 점검, 해안지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인들의 긴급 사건 사고 발생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긴급전화 (09 421 158 030)으로 연락을 하도록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