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전력 사정은 점점 악화가 되면서 건기가 시작되자 국가관리위원회는 양곤지역에 대한 순환정전을 실시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단 지역에서는 이미 정전이 계속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디젤 발전기 유지 보수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으나 유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미얀마에도 친환경 태양광 발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얀마의 대표적인 한국 기업 한세 미얀마는 띨라와 경제특구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파격적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전력 공급을 시도하였다.
당초 한세 미얀마는 공장내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광 설치를 계획하고 준비를 하였으나 띨라와 공단관리위원회에서 기존에 공급되는 정부 전력을 일정 비율이상 사용해야 한다고 명령하며 전체 사용 전력의 30%까지만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사용하도록 규제를 하면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원회에서 이 규제를 해제하면서 계획에 맞춘 전력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공장 1동에 설치된 822.8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태양 강도에 따라 최대 연간 1.191GWh 전력을 절감하고 이와 함께 탄소 배출 555.3톤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세 미얀마 미얀마 태양광 공사를 진행하였던 경일엔지니어링 선욱찬 법인장은 현재 미얀마 전력 공급 부족 상황과 함께 고유가로 인한 발전기 가동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 발전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뿐만 아니라 저탄소 배출로 인해 환경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미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많은 공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Manaung섬 500kW급 태양광 발전소와 KOICA에서 진행하는 1.5MW급 하이브리드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몬주와 사가잉지역에서 계통 연계형 태양광 발전소와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진행하여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