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미얀마-중국 마지막 남은 국경무역게이트마저 폐쇄

미얀마-중국 마지막 남은 국경무역게이트마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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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ungmyin Yezaw / 미얀마타임즈, 샨주 무세 국경]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2021년7월8일 오후 중국 정부는 샨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마지막 남은 미얀마-중국 국경무역 게이트를 폐쇄하였다.

Muse 지역 주요 국경 무역 게이트였던 Mann Wein 국경무역게이트는 이미 몇달째 폐쇄가 되었으나 그동안 Muse에 소규모 국경무역 게이트 몇개, 꺼진주 2개, Kokang지역 2개, Muse 북동쪽 Moneko에 1개가 운영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나씩 폐쇄를 하다가 Muse에 있는 Kyin San Kyawt 국경무역게이트와 Pansai 국경무역게이트를 마지막으로 폐쇄하면서 미얀마-중국 국경무역 게이트는 모두 폐쇄 조치가 되었다.

마지막 남은 2개 국경무역게이트 폐쇄 조치는 지난 7월7일 Muse 건너편에 있는 Ruili에서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하면서 내려지게 되었으며 국경 인근 마을들은 약국, 식료품점을 제외하고 모두 휴업 명령하고 재택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Muse쪽에서는 지난 7월6일, 7일 양일간 신규 확진자가 93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너무 강경한 조치를 취한 중국측의 결정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여론이 있다.

Muse 지역은 합법적인 국경무역 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미얀마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이미 트럭 2,000대가 운송을 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다.

국경무역업체들은 2-3주간 폐쇄조치가 있길 바라고 있으나 미얀마측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따라 결정이 될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내 국경무역을 재개하긴 힘들어 보인다.

<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 미국평화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미얀마의 혼동은 중국의 악몽이라는 평을 하며 위난성 관료들은 미얀마-중국 국경지역의 엉성한 관리로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국경 펜스 강화와 감시 강화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런 우려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산 백신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들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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