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군부는 라카인주 8개 타운십에 대한 인터넷 차단을 해제하고 미얀마 국방부 반역죄로 수감되었던 라카인 정치인 Aye Maung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동안 NLD당은 라카인주 인터넷 차단 명령을 내리고 대부분의 국제 사회의 비판에 대응을 해왔으나 국방부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얀마 국방부가 인터넷 차단 요청을 한 것에 대한 증거는 없으며 인터넷 차단의 목적이 아라칸반군의 지휘 통제 체제를 제한하기 위함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반대로 2021년2월4일 오전3시30분부터 미얀마내에서 페이스북이 차단되었다. 미얀마 교통통신부에서는 인터넷공급업체에 페이스북을 통한 가짜뉴스와 선동이 잦아지면서 2021년2월7일까지 페이스북을 차단하도록 지시하였다고 한다.
미얀마 공보부 성명서에 따르면 국가 안정을 저해하는 플랫폼을 통해서 가짜 뉴스와 소문들이 퍼지고 있어 페이스북 차단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인터넷 관련 차단 명령이 있을 때마다 MPT, Oooredoo, Mytel은 일체 언급없이 차단을 시행하였으나 Telenor는 최소한 인권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페이스북 차단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얀마의 주요 소식통은 페이스북을 통하기 때문에 분쟁지역이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