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0년12월16일 세계은행은 미얀마 경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020-21년 회계연도 미얀마 경제 성장률 2%를 예상하였다.
미얀마 경제는 코로나19 2차파동이후 통행제재조치로 1차파동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세계은행은 미얀마 경제보고서를 매년 발표하며 2018-19년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6.8%로 예상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서 2019-20년 회계연도 1.7%로 예상한 바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일부 업체들은 전자상거래로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미얀마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특별재난지원금, 전기세 감면,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악영향에도 중기적으로 미얀마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산업 도시 개발 사업, 인프라 관련 신규 투자 등으로 평균 7%대로 회복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제조업 회복, 디지털 기술 사용 증가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생산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전망 보고서에 이어 패널 토론회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되었다.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Mr. Tun Tun Naing는 코로나19로 악영향으로 2019-20 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전면 개편하여 우선순위 정부부처에 예산을 재편성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국제 단체 및 기관의 차관 지원을 통해 예산의 10%를 추가 배정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본 식품과 특별재난지원금 20,000-40,000짯을 지원하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커당 50,000짯 대출, 호텔관광업체, 찻집, 식당, 중소영세기업 대출 지원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위해 보건체육부와 협의하여 미얀마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2020-21년 회계연도 예산과 해외 차관 지원으로 백신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해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투자분야에 대한 의견으로 Mr. Thura Ko Ko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얀마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미얀마 선거이후 정권을 유지하면서 기존 5년동안의 정책과는 다른 개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를 통한 공공 분야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미얀마 농축산 분야 개선을 위해선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물류, 포장, 냉장 보관시설 등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분야의 투자도 중요하다.
이런 투자들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병행되어 국내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투자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조세 정책 개혁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힘들다고 보며 봉제 산업의 회복에 집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