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rawaddy신문, 긴급재난식품 지원을 받아가는 양곤 시민]

[애드쇼파르] 미얀마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긴급재난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하지만 마을 관리자들은 지난 4월 혜택 대상 가구보다 더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4월에는 미얀마 정부가 비정규직 노동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특별긴급재난식품지원으로 5가지 생필품을 지급한 바 있다. 미얀마 전역을 대상으로 339만세대에 쌀, 식용유, 소금, 콩, 양파를 제공하여 5,844억짯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진행되어 혜택 대상에서 누락이 된 세대들도 있었고 특별긴급재난지원금 적용 가능 대상자가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타운십 관리국에서는 특별긴급재난지원금 혜택 대상자 선정을 위해 5월 둘째주부터 2차 조사를 하고 있다. 흘라잉따야 타운십 동(Ward) 관리자 Mr. Zaw Oo는 지난 4월 비정규직 가구수는 4,000세대였지만 2차 조사 결과 10,000세대가 넘어간다고 한다. 비교적 적은 증가세를 보인 따께따 동 관리자 Mr. Kyaw Naing은 4월 대비 15세대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평균적으로는 동별 수백 세대가 혜택 대상으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미얀마 대통령실 대변인 Mr. Zaw Htay는 1차 특별긴급재난식품지원에서 누락되거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2차 특별긴급재난지원금에서는 세대당 4만짯씩 지급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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