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7월 4일 오후, 라오스 국빈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민아웅흘라잉 대통령과 배우자 Kyu Kyu Hla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고위급 대표단이 라오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국제공항을 통해 미얀마로 귀국하였다.
공항에서는 라오스 부총리 겸 배석 장관 Thongsavanh Phomvihane 부부와 라오스 주재 미얀마 대사 Aung Ko 부부, 무관 Yazar Tun 준장 부부 등 라오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미얀마 관계자들이 대표단을 성대하게 환송하였다.
특히 미얀마 대통령 부부가 공항의 레드카펫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라오스의 어린 학생들이 양국의 국기 미니어처를 흔들며 뜨거운 배웅을 이어갔다.
같은 날 저녁, 특별기 편으로 네피도 Tatmadaw 공항에 도착한 민아웅흘라잉 대통령 부부는 Nyo Saw 부통령 부부, Nan Ni Ni Aye 부통령, Pyithu Hluttaw 의장 Khin Yi, Amyotha Hluttaw 의장 Aung Lin Dwe 부부, 국방부 장관 Ye Win Oo 장군 부부 등 미얀마 정부 및 군 고위 인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번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라오스 대통령 Thongloun Sisoulith와 총리 Sonexay Siphandone, 그리고 국회의장 Xaysomphone Phomvihane와 잇달아 회담을 진행하는 강행군을 소화하였다.

미얀마 관영 매체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보도에 따르면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Sonexay Siphandone 총리와 만나 양국 간의 무역, 국방, 그리고 국경을 이루는 메콩강을 활용한 수력 발전 프로젝트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는 국경을 넘나드는 대기 오염, 마약 생산, 그리고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에 대한 강력한 공동 단속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방문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미얀마 등록 기업인 Primus Sapphire Power Co Ltd와 라오스 소유 기업 Phongsupthavy Group Sole Co Ltd 대표들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메콩강을 활용한 대규모 수력 발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공동 협정을 체결하였다.
친정부 매체 Daily Eleven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2,790MW 규모의 전력 생산이 예상되는 대형 사업이다.
협정 조인식은 비엔티안 소재 Crowne Plaza Hotel에서 진행되었으며 라오스 산업통상부 부장관 Manothong Vongsay와 미얀마 전기에너지부 부장관 Aye Kyaw가 자리에 함께하며 서명을 지켜보았다.
Aye Kyaw 부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양국의 우정과 협력 강화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완공 시 지역의 전력 수요 충족과 아세안의 재생 에너지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사업은 향후 34개월 이내에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미얀마 노동부 장관 Khin Maung Soe는 지난 토요일 라오스 노동부 장관 Phoxay Sayasone과 만나 라오스 내 미등록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 증명서 발급 문제와 근로자들의 권리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루앙프라방 방문 중 지역 당 서기 Bounleuam Manivong의 예방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와 미얀마 바간(Bagan) 시 간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대통령 부부는 라오스의 전통적인 바시(Baci) 축제에 참석하여 촛불을 밝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관계자들이 대표단의 손목에 전통 실인 Sai Sin을 묶어주는 뜻깊은 문화 교류도 이어졌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라오스 주재 미얀마 대사관에서 대사관 및 무관실 가족들과 미얀마 장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얀마가 다당제 민주주의의 길을 걷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국가 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일부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도 라오스가 아세안 회원국 중 미얀마의 정치적 발전을 수용하고 국빈 방문을 초청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번 라오스 국빈 방문의 성공은 미얀마 정부가 서방의 강력한 경제 제재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용적인 협력 관계를 대폭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모색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국제 사회에 확실하게 각인시킨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