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양곤전력공급공사(YESC)가 양곤 지역 내 전신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광케이블과 와이파이(Wi-Fi) 선을 대대적으로 철거하는 작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일부 타운십에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Pabedan 타운십의 한 주민은 “낮에 YCDC(양곤도시개발위원회) 관계자 등 당국이 나와 전신주를 정리하는 것을 보았지만, 길 전체의 인터넷 선을 모두 끊어버릴 줄은 몰랐다”며 “전신주에 보기 흉하게 엉켜있던 선들이 정리되어 누전 위험이 줄어든 것은 안심이 되고 올해 전력 공급 상황도 나아져 감사하지만, 사전 예고 없이 인터넷이 끊겨 매우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철거된 광케이블과 와이파이 선들은 길거리에 방치된 상태이며 수거 작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Ward 4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은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인터넷이 안 됐다. 우리 집으로 연결된 선도 같이 철거된 것 같다”며 “Myanmar Net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내일 방문해서 복구해주겠다고 했다. 통신사 측도 철거 일정을 미리 알지 못했던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인터넷이 끊긴 지역 주민들은 현재 모바일 데이터만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YESC는 전력 안전을 확보하고 전신주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허가 없이 설치된 광케이블과 와이파이 선을 지속적으로 적발해 철거하고 있으며, 불법 설치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취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불법 케이블을 자체 철거할 수 있도록 기한을 정해 사전 공지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당국이 직접 절단 및 정리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