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27일부터 미얀마 전역에서 차량 연료 구매제가 본격 시행된다.
이번 제도는 네피도, 양곤, 만달레이, 따웅지 도심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자동차와 버스, 사회복지 차량, 환경미화 차량 등이 연료를 필요에 따라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일반 승용차 및 대중교통 등 주요 차량별로 구매량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얀마 에너지부는 차량의 엔진 배기량(cc)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구체적인 연료 구매 한도와 횟수를 공식 발표하였다.
예를 들어 2,000cc 이하의 일반 승용차는 한 주에 35리터까지, 2,001cc~3,000cc 차량은 40리터, 3,000cc 이상 차량은 45리터를 두 차례에 걸쳐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의 경우 2,000cc 이하 90리터, 2,001~3,000cc 100리터, 3,000cc 이상 110리터를 세 번에 나누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터사이클은 8리터, 삼륜차(Three-wheeled vehicle)는 25리터, 트럭(Trailer)은 30리터의 한도 내에서 주간 2~3회까지 연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각 차량의 구매 내역과 잔여 한도는 자동화 시스템과 바코드, 또는 QR 코드 스캔 방식으로 관리되며, 구매 현장에서 엔진 배기량, 차량 번호, 주간 구매량, 구매 이력 및 잔여량 등이 즉시 확인 가능하도록 하였다.
대형 트럭이나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여행 차량은 최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도착 지역의 주유소에서 QR 코드 확인 후 연료 구매가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한편 버스, 사회복지 차량, 구급차, 환경미화 차량, 물탱크 차량 등은 연료 구매 제한이 따로 설정되지 않아 필요량에 따라 현장 직원의 확인 후 연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 또는 가정용 기계, 발전기 등에 사용할 연료는 미얀마 에너지부가 별도의 지정 양식에 따라 인정하고, 주변 판매소에서 기록을 남긴 후 판매하게 된다.
주유소 역시 바코드나 QR코드로 확인된 한도 내에서만 연료를 보충할 수 있다.
이번 구매제는 차량별로 일주일 동안 구매 가능한 연료량과 횟수를 투명하게 공지하고 운영함으로써, 연료 수급 안정과 공정한 배분, 시장 혼란 방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곤 연료 가격 또 급등…92 옥탄 휘발유, 리터당 4,450짯 기록
양곤에서 휘발유 및 디젤 가격이 또 한 번 상승하였다.
미얀마 연료 관리위원회 Fuel Import, Storage and Distribution Supervisory Committee에서 발표한 가격 기준에 따르면, 이날 기준 92 옥탄 휘발유는 리터당 4,450짯, 95 옥탄 휘발유는 리터당 4,975짯, 일반 디젤은 리터당 5,450짯, 프리미엄 디젤은 리터당 6,085짯으로 거래된다고 한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은 지난 주와 비교해 92 옥탄 휘발유는 리터당 840짯, 95 옥탄 휘발유는 1,125짯, 일반 디젤은 1,060짯, 프리미엄 디젤은 1,265짯이 각각 상승한 수치이다.
2026년 3월 20일 기준 가격은 92 옥탄 휘발유 리터당 3,610짯, 95 옥탄 휘발유 3,850짯, 일반 디젤 4,390짯, 프리미엄 디젤 4,820짯이었다.
결과적으로 양곤의 연료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변동은 대체로 금요일마다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시장의 유가 불안정성과 중동 지역 분쟁 등 국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정세 불안과 공급망의 변화 속에서 양곤 등 미얀마 주요 도시의 연료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