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11일, 대한민국 검찰은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KK Park에서 온라인 로맨스 스캠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청년들을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로맨스 스캠 조직에 참여해 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되었다.
서울 동부지검 공식 발표에 따르면, KK Park에 거주하며 활동한 23세에서 34세의 한국인 남성 9명이 이번 소송의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기소된 9명 가운데 5명은 체포되어 구금 중이며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었고 나머지 1명은 아직 도주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이들은 미얀마 내에 설치된 온라인 사기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해외 로맨스 스캠 조직의 범행 방식과 자금 흐름을 익힌 뒤, 국내로 돌아와 타인의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를 통해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민국 검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조직원은 조직 리더들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중간 단계에서 사기친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법은 먼저 타인의 명의 계좌로 유입된 사기 자금을 다시 조직원 선에서 빼돌려 최종 조직 리더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부 갈등과 이익 쟁탈 현상은 대한민국내에서 적발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서로가 범죄 이익금을 두고 재차 사기를 시도하는 사례가 조사 중 확인되었다.
이번 수사는 2025년 6월에 시작되어 초기에는 피의자들이 함구하는 가운데 지연되었으나, 국내 자금 세탁 네트워크 일당 검거와 더불어 미얀마 현지 사업에 대한 비밀 지침이 담긴 문서가 발견되어 사안의 실체적 진상을 파악하게 되었다.
강도 높은 수사 끝에 관계자의 휴대폰에서 조직 내부의 자금 지급 내역이 드러났다고 한다.
조직 구성원들은 한 달에 기본급으로 1,500달러를 받고, 사기를 성공한 금액에 따라 추가로 커미션을 분배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범죄로 얻은 금액 50,000달러에서 100,000달러 사이에는 5%의 커미션, 100,000달러에서 150,000달러 사이에는 6%의 커미션이 제공되었다.
일부 사건에서는 범죄 수익이 최대 1.4억 원에 달해 조직원들 중 최고 1억 6천만 원까지 이익을 챙긴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번 체포를 통해 대한민국 검찰은 해외 온라인 스캠 조직의 실태를 엄중히 경고하였으며, 미얀마-태국 국경 지역 온라인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