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7일, 태국 중앙은행 총재 Vitai Ratanakorn은 최근 Bangkok Post를 통해, 부정거래를 통한 사이버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금융권 전반의 감시와 조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다.
Vitai 총재는 태국 내 온라인 사기 조직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융 감독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일부 금 거래까지도 엄격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금융기관들은 이상 거래 발생 시 반드시 Bank of Thailand에 보고하도록 의무화된다.
최근 AFP 보도와 국제 사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Southeast Asia의 Kayin State 내 Myawaddy 타운십에서 사이버 사기 조직의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은 지난 10월 Cambodia에 소재한 사기 조직 운영자 일부에 대하여 직접 제재를 가했다.
태국 Anutin Charnvirakul 총리는 이번 대책과 관련해, 태국이 온라인 사기와의 전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국제 사회로부터 고립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에 Bank of Thailand는 상업은행은 물론 송금 업체, 환전소 등 금융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감시·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금 거래 등 일부 고위험 거래의 불규칙성을 중점 조사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Thailand, Myanmar, Laos, Cambodia 등 국경지역이 온라인 사기 조직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수조 원 규모의 온라인 사기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소재 사기 조직 연루 의혹으로 Vorapak Tanyawong가 재무부 차관직을 사임하는 등 고위 공직자까지도 논란이 확대된 상황이다.
United Nations는 다국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지역 사이버 사기 조직은 인신매매 등 피해자를 포함해 수만 명이 거주하는 복합 사기 거점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그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