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5월 10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러시아 모스크바 Vnukovo 국제공항을 출발해 미얀마로 귀국하였다.
위원장은 러시아 1941-1945년 위대한 애국전쟁 승리 80주년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러시아 외교부 의전국 국장 및 관계자, 주러시아 미얀마대사관 U Thit Linn Ohn 대사, 무관 Kyaw Soe Oo 준장 등이 공항에서 환송하였다.
이와 함께 위원장 내외를 포함한 미얀마 대표단에는 사무처장 Ye Win Oo, 국방부 장관 Maung Maung Aye, 외교부 장관 Than Swe 등, 고위 관료들이 동행하였다.
귀국길에, 대표단은 Novosibirsk Tolmachevo 공항에 잠시 도착하여 Novosibirsk 주지사 Andrey Aleksandrovich Travnikov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위원장의 러시아 전승절 기념 행사 참석에 대한 주지사의 환영 뜻을 확인하고, 최근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이에 따른 복구 작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미얀마와 Novosibirsk 지역 간의 협력 증진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었다.
면담 후 위원장과 주지사는 기념품을 교환하였다.
러시아 방문 동안 위원장과 대표단은 군사 퍼레이드 참석 외에도 여러 국가 지도자 및 러시아 관계자와 별도로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제, 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5월 10일 저녁, 대표단은 Nay Pyi Taw 군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미얀마와 러시아 간의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