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12일, 네피도 상무부 청사에서 미얀마 특별경제구역 중앙위원회가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장이자 국가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부총리 Soe Win은 미얀마 특별경제구역법(2014)과 규칙에 따라 당면한 상황에 맞게 특별경제구역(SEZ)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부위원장은 특별경제구역이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 맥락 역시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현재 운영 중인 Thilawa SEZ와 앞으로 추진될 Kyaukpyu SEZ, Dawei SEZ이 정치적·경제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국가관리위원회 경제 목표 중 하나로 영세중소기업(MSME)을 활성화해 수출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Thilawa SEZ는 2024-25년 회계연도 4월부터 1월까지 총 7억 2,275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으나, 이웃 국가들의 SEZ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규모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hilawa SEZ와 같은 기존 지역뿐만 아니라 Kyaukphyu SEZ와 Dawei SEZ에서도 수출 중심의 투자자를 유치하여 경제적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외환 사용을 줄이고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특별경제구역이 중소기업들과 협력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와 같은 협력이 외환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Thilawa SEZ에는 Free Zone에서는 외환 문제가 적지만 Promotion Zone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외환감독위원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Kyaukphyu SEZ와 관련해서는, 2020년 11월 5일에 체결된 심해항 프로젝트의 계약이 2023년 12월 26일에 추가 협약을 통해 수정되었으며, 사업 종료 기한은 2025년 6월 25일까지 연장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만료 기한 두 달 전까지 필요한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aukphyu SEZ가 미얀마-중국 경제회랑 프로젝트와 일대일로(BRI)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Dawei SEZ에 대해서는 미얀마-태국-일본 간 논의를 통해 현재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러시아 및 벨라루스 방문에서 Dawei SEZ와 관련하여 다양한 경제적 기회가 열렸기 때문에 투자자들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SEZ 및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관리 가능한 규모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Thilawa SEZ에서 현재 16MW 이상의 전력이 태양광을 통해 생산 중이며, 앞으로 추가 발전소를 통해 지역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각 섹터와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부상장의 결론 발언으로 회의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