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월 12일 제62주년 Ta’ang National Revolution Day 기념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을 보면, TNLA는 미얀마 군부를 물리치기 위해 다른 저항 단체와 계속 협력할 것을 맹세하였다.
Ta’ang족 혁명의날이 62주년을 맞이하면서 Ta’ang족이 힘들게 얻은 혁명적 업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미얀마 전역 저항 세력들과 연합하여 미얀마 군부를 전복시키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성명은 2024년 11월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와 평화적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과 완전히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0일에는 Ta’ang Group이 발표한 성명에서도 2023년 10월 샨주북부에서 Three Brotherhood Alliance와 함께 진행한 1027작전 이후 점령한 영토를 관할할 책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점령한 영토내 지역 주민을 포함하여 다른 소수민족와 협력할 국민정부를 신속하게 수립할 것이라고 밝히며 점령한 지역에 대해선 본인들이 자치 관할을 할 것이라는 그들의 의도를 보였다.
TNLA가 샨주북부 다양한 지역에서 다른 소수 민족 단체들과 권력을 나누는 것을 꺼려하는 원인은 KIA와 Shan State Progress Party을 포함한 여러 소수민족무장단체들과의 갈등으로 보고 있다.
샨주 서북부지역과 만달레이 지역 모곡 타운십을 자치적으로 관할할 것이라는 발표는 소수민족간의 긴장을 고조하여 소수민족무장단체간의 교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이런 행동들을 볼 때, 많은 소수민족무장단체들이 본인들의 이권을 위한 단체이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저항 세력으로 보기는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