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국가관리위원회는 최근 만달레이에 있는 중부사령부 사령관 Kyit Khaing 소장을 유명 주지승 사살 사건과 관련하여 구금 조치하였다고 한다.
BBC Burmese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관리위원회 쪼민툰 대변인 인터뷰를 인용하여 2024년 6월 19일 바고지역 Win Neinmitayone 수도원 주지승 Bhaddanta Muninandabhivamsa 사살 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공무원들과 함께 중부사령부 사령관도 구금 조치되었다고 한다.
대변인은 증인에 통한 철저한 조사이후, 관련 군인들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사건 과정을 보면, 주지승은 다른 승려들과 함께 만달레이지역 수도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미얀마 국방부 군인들이 검문 과정에서 발포를 하면서 사망을 하였으나, 초기에는 국방일보 Myawady에서는 성명을 통해 국민방위군이 주지승을 사살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그 기사는 삭제되었으나 사건이후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기사를 심문했던 책임자가 Kyit Khaing 소장이었으며 이 부분이 책임 추궁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6월 21일 TV 방송을 통해 대변인은 미얀마 국방부 군인들의 검문과정에서 해당 차량이 정차를 하지 않아 발포를 하면서 주지승이 사망했음을 인정하였고 수도원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종교문화부장관이 참석하여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사과 성명을 대독하고,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것을 약속하였다.
극 반군부언론사 Khit Thit Media는 중부사령부 사령관의 공식적인 구금 조치 사유는 주지승 사살 사건에 대한 책임 추궁이지만, 실제로 반란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이 된 것이라고 보도를 하였으나, 언론사 특성상 사실 여부 확인은 어려운 보도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