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6월 27일 국경없는의사회는 라카인주 북부 지역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무기한 중단 사유는 해당 지역의 갈등 확산, 무차별적인 폭력, 인도주의적 접근에 대한 심각한 제한이라고 설명하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타운십 병원과 협력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기본적인 의약품을 운반할 수도 없으며 의료 보건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는 것을 보면서 인도적 지원 접근이 사실상 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미얀마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 안되는 단체 하나이다.
2023년 11월부터 미얀마 국방부와 Arakan Army 교전이 재개된 이후, 라카인 중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가 축소되었지만, 이번 주까지도 라카인주 북부 지역에서 이동식 진료소 14곳을 운영해오고 있었다.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로힝야족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2012년, 2016년, 2017년 교전이후 보건 지원은 붕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