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12월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센터에서 포스코 C&C가 후원한 CBT 시험장 후원물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C&C 강동오 법인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김진수 상무관,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박운영 센터장, CUBE 신동철 이사, 양곤지역 노동부국장 Mr. Zaw Zaw Oo, 과장 Ms. Aye Aye Thaw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신규 CBT시험장 (공식명은 KB-HRD Korea Center)은 KB국민은행에서 약 6억원의 건축비를 지원하여 미얀마 노동부에 기부한 건물로 양곤 노동부 Pinlone Hall에 위치해 있다.
2021년 1월 건물이 완공이 되었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CBT 시험장 시설 설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포스코 C&C 미얀마 법인에서 수험생용 책상 120개, 감독관용 책상 4개, 의자 8개, 네트워크 설치에 들어가는 총 4만달러 상당의 지원을 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포스코C&C 강동오 법인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선발 과정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 시험장에 지원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우수한 미얀마 인재들이 선발되는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곤지역 노동부국장 Mr. Zaw Zaw Oo는 2011년부터 미얀마-한국 근로자 송출 MOU체결이후 한국에서 근무를 원하는 노동자들이 좋은 시설에서 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MOU 체결전에는 해외송출업체를 통해서 진행을 해야 하다보니 한국 이주 노동자들은 비용도 많이 들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나 양국 정부간 협조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미얀마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박운영센터장은 그동안 예산 집행의 어려움으로 진행되지 못한 사업을 포스코 C&C에서 지원을 하여 기존 시험장의 3배이상의 수험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김진수 상무관은 미얀마 노동자 송출은 양국간 이익을 주고 있으며 한국에서 근무하길 원하는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돌아온 미얀마 노동자들이 미얀마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만들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UBE 신동철 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CBT 시험장에 설치될 맞춤 가구 사양과 네트워크 설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