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4월 1일 미얀마 양곤전력공사는 돌발적인 전력망 시스템 고장 사태를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하여 전력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수습하였다.
전력 순환 배급제로 전기가 들어와야 할 구역들에서 당일 오후 2시 45분경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전면적인 정전이 일어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가 제한적으로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생활용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다곤북부 타운십의 한 주민은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제때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물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이러한 전력난의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발생한 무장 단체의 송전탑 폭탄 테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 41분경 무장 세력이 Minhla 타운십 인근을 지나는 230kV Shwedaung에서 Myaungtaka 구간의 송전탑을 폭파하였다.
이 공격으로 인해 송전탑 두 개가 붕괴하고 다른 두 개가 심하게 기울어지면서 약 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송전에 차질이 생겼으며 결과적으로 양곤 전체 전기 공급량이 급감하여 정전 피해가 극심해졌다.
이에 양곤전력공사는 135명으로 구성된 전담 복구팀이 지역 병력의 삼엄한 경계 아래 지난 3월 31일부터 파손된 철탑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기울어진 309번 철탑 보수와 310번 철탑 재건축, 그리고 311번 철탑의 기초 공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어 전체 복구 공정률은 약 65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전력부는 미얀마의 가장 무더운 계절인 3월부터 6월 사이 급증하는 냉방 기기 사용 등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난 3월 18일부터 제한된 생산량에 맞춰 지역별로 전기를 교대로 공급하는 순환정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송전탑 테러로 인한 발전량 감소와 폭염으로 인한 수요 폭증이 겹치면서 미얀마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