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관광 미얀마 띤잔 연휴기간 이동 대란…연료난에 버스 예매 중단, 항공권도 두세 배 급등

미얀마 띤잔 연휴기간 이동 대란…연료난에 버스 예매 중단, 항공권도 두세 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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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미얀마 새해 명절 띤잔 연휴를 앞두고 미얀마 양곤에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일부 버스 노선이 중동 전쟁 여파로 심화된 연료난 때문에 사전 승차권 판매를 중단하였다.

버스 회사들은 연료 가격과 운행 일정의 변동성이 너무 커 현재 요금과 배차를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일부 업체는 이미 판매한 승차권에 대해서도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경우 추가 요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료 공급이 끊기면 환불할 수밖에 없다고 전하였다. 

띤잔 연휴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이 시기에는 대도시에서 고향이나 휴양지로 이동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교통 혼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양곤에서 에야와디지역 Chaungtha와 Ngwesaung 해변으로 가는 버스 요금은 최소 5만 짯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는 2월 28일 중동 전쟁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 두 배 수준이라고 한다. 

같은 보도는 별도 출처를 제시하지 않은 채 국내선 항공권 가격도 두 배에서 세 배까지 올랐다고 전하였다. 

미얀마 국내 항공사들은 연료난이 시작된 이후 일부 노선을 축소했으나, 교통통신부는 지난주 항공사들이 3월 25일부터 정상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연료 가격도 하루 사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Myanmar Market Price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양곤 연료 가격은 디젤 1리터당 5,450짯, 프리미엄 디젤 6,085짯, 92 Ron Octane 4,450짯, 95 Ron Octane 4,975짯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각각 4,390짯, 4,820짯, 3,610짯, 3,850짯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하루 만에 주요 유종 가격이 일제히 뛰면서 운송업계와 일반 가계의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연료난의 충격은 농촌 지역으로도 번지고 있다. 

Daily Eleven 보도에 따르면 Mon State의 Paung 타운십 농민들은 연료 부족으로 밭에 물을 대지 못해 작물이 마르기 시작하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이 지역 농민들은 통상 미얀마의 더운 계절인 3월부터 5월 사이 매일 양수기를 사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지만, 현재는 연료를 구하지 못해 장비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농민들은 현재 배급 규정상 하루 1만 짯어치, 약 2리터 정도의 연료만 구입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 정도 양으로는 양수기를 약 1시간 정도만 돌릴 수 있어 농경지 전체에 물을 공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또한 지역 당국의 지원이 사실상 없어 공식 가격보다 비싼 암시장 연료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료난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미얀마 시민들의 명절 이동과 농업 생산에 동시에 타격을 주고 있다. 

도시에서는 귀성길과 여행 일정이 흔들리고 있고, 농촌에서는 생계와 직결된 관개 작업이 멈추는 등 생활 전반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띤잔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교통과 물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식료품 가격과 지역 간 이동 비용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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