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25일,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KOGAM은 미얀마 흘라잉따야 타운십 공단 내에 있는 빈민촌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KOGAM이 UNDP와 함께 새로운 CSR 사업을 모색한 가운데, UNDP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심 빈민촌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공단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하면서 현장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에는 KOGAM 김성환 회장, 구자용 부회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UNDP 이명신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빈민 지역 지역 시설을 둘러보며, 주민들이 주로 다니는 도로는 우기때마다 침수가 되면서, 공장 근로자와 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빈민촌 지역개발위원회와의 첫 만남, 김성환 회장 직접 우선순위 개선사항 청취
KOGAM 대표단은 UNDP의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지역개발위원회 Community Development Committee(CDC)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역에서는 가족당 최소 2-3명이 생업에 종사해야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데, 한 명만 일할 경우에는 생계를 이어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주민 다수는 봉제공장 근로자, 일용직 노동자, 목수, 싸이카 오토바이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며 지역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다.
특히 우기 때마다 강 주변 저지대에 홍수가 집중되고, 해마다 화재 위험이 반복되어 주민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최근 두 차례 화재로 여러 채의 주택이 소실된 사례도 보고되었다.
CDC는 주민회의를 통해 9개 주요 인프라 개선 계획을 수립하였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홍수와 화재 대응, 그리고 생활환경 복원을 꼽았다.
홍수 대비 배수시설 확충과 응급 소화용 물탱크 설치를 결정하였으며, 여성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 나무 심기 등 기후변화 대응책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사업들은 주민들이 직접노동력을 제공하고, 기술과 재정은 외부 기관에서 지원받고 있다.
CDC는 세부사업 진행 예시로 2024년 12월, 주민회의를 통해 도로 수리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4월에 약 4,000피트 길이의 새로운 도로를 완공하였다.
도로 공사 이전에는 도로가 낮고 울퉁불퉁하여 우기 때에는 침수 피해가 심각했고, 주민들의 출근이나 긴급 의료 접근, 어린이 교육 등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컸다.
주민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단기 고용과 수입 창출 효과도 발생하였다.
도로 완공 후에는 우기에도 출근이 가능해졌고, 긴급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된다.
마을 인프라 개선은 도로뿐만 아니라 식수, 조명, 어린이 교육시설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CDC는 구성원들이 구역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외부 지원기관(UNDP 등)과 협력하여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 개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며, 사회적 결속과 교육, 재난 대응 훈련, 폐기물 처리, 여성 창업 지원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KOGAM 식수 시설 지원 방안 모색
식수 시설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2025년에는 우물과 물 공급 시설의 확장을 통해 100가구 이상에 안전한 식수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지만, 전체 2,300가구 중 약 800가구만이 품질이 보장된 식수를 받고 있어 추가 시설 확장이 필요하다.
현재 800개의 우물 중 절반만 정상 작동하며, 질 낮은 물로 인해 피부 질환 등 건강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은 청취한 김성환 회장은 현재 너무 많은 지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힘들지만 KOGAM에서 정수 시설이 설치된 우물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보겠으며,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전체 주민들의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NDP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주민들이 문제 진단과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내 신뢰와 연대가 높아져, Myangong 타운십은 지역공동체와 외부기관이 협력하는 주민 주도 지역 발전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미얀마 봉제공장 밀집지역, KOGAM-UNDP 협업 CSR 신규 프로젝트로 경제·복지 개선 기대
미얀마의 봉제공장 밀집지역에서 KOGAM과 UNDP가 협업하는 신규 CSR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공장 노동자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집중되어 미얀마 한인기업을 알리면서 빈민촌의 취약한 인프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UNDP Urban Resilience Project는 이미 봉제공장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 도로·조명·위생시설 개선, 단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 강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은 우기 홍수, 화재, 전기 부족 등으로 인한 일상불편과 위험에 취약해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되어 왔으며, 지역사회 내부의 CDC와 국제기관 지원이 긴밀하게 이루어진 바 있다.
이번 KOGAM의 신규 CSR 사업은 UNDP와 연계되어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을 확장시켰다는 의미가 크다.
첫 단계로 공장 협업을 통한 정수시설 도입, 품질 보장된 식수 공급 확대 사업을 첫 사업으로 중점을 두지만 추후, 다른 지역 확장 및 직업훈련 및 여성 창업자금 지원 등 실질적 복지와 경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KOGAM 여러 협회사들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 포함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오고 있었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와 지역공동체 연대 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KOGAM과 UNDP의 신규 협업 사업은 고용집약적 봉제공장 지역의 구조적 사회문제 해소뿐 아니라, 기업과 국제기관이 함께 지역주민과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