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2차 선거 실시… 투표율은 저조?

미얀마 2차 선거 실시… 투표율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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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1월 11일, 미얀마 전역의 330개 타운십 중 100개 타운십에서 군부가 주도하는 총선의 2차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졌고, 양곤 지역을 비롯해 만달레이, 샨주, 꺼친주 등 주요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저항세력이 장악하거나 분쟁 중인 다수의 지역에서는 투표가 취소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되었다.

260112 Election Yangon

양곤 선거 현장

양곤 지역에서는 16개 타운십에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Kawhmu 타운십 등 과거 NLD의 강세 지역에서도 투표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NLD와 대부분의 주요 야당들은 군부의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거부하며 참여가 금지된 상태이다.

현지 언론 The Irrawaddy에 따르면, 일부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수가 극히 적었고, Kawhmu 타운십에서는 시민들이 투표를 강요받았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양곤주지사 U Soe Thein은 지역 장관들과 함께 양곤지역 여러 타운십 내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여 2025년 2차 선거가 유권자들이 자유롭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U Soe Thein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Pabedan 타운십, Latha 타운십, Pazundaung 타운십, South Okkalapa 타운십, Dagon Myothit (North) 타운십, Hlegu 타운십, Shwepyitha 타운십, Htantabin 타운십 등 여러 타운십을 순회하였다. 

이들은 학교, 종교시설,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각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 절차가 질서 있고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직접 관찰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유권자들이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정해진 규정에 따라 투표소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지 여부였다. 

관계자들은 투표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준비와 안전 관리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하였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양곤 Insein 타운십, Hlaing 타운십, Latha 타운십 소재 투표소를 방문해 유권자 명단을 점검하는 등 선거 과정을 직접 감독하였다. 

만달레이 선거 현장

만달레이지역 Madaya 타운십, Mahaaungmyay 타운십, Amarapura 타운십, Pyigyidagun 타운십, Tada-U 타운십, Singaing 타운십, Kyaukpadaung 타운십, Wundwin 타운십 등에서 만달레이 유권자들이 2025년 다당제 민주 총선 2차 투표에 참여하였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번 총선에는 9개 정당과 3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였으며, 만달레이 지역 내 총 1,083개 투표소에서 100만 명 이상의 자격을 갖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였다. 

유권자들은 규정에 따라 질서 있게 투표 절차를 따랐고, 투표소 직원 및 관계자들은 투표 진행을 지원하였다.

선거 절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정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미얀마 전자투표기(MEVM)이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투표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 또는 정당의 이름과 로고 옆 버튼을 눌러 간편하고 신속하게 투표할 수 있었다.

투표소는 오후 4시에 마감되었으며, 각 투표소에서 사용된 전자투표기의 결과가 정당 대표, 투표소 관계자, 국내 선거 참관인의 입회 하에 현장에서 즉시 집계되었다.

이번 만달레이 지역 선거에서는 여러 정당과 후보들이 Pyithu Hluttaw(하원 의회), Amyotha Hluttaw(상원 의회), Region Hluttaw(지역 의회), 민족별 선거구의 의석을 두고 경합하였다.

만달레이 지역의 투표는 크게 충돌 없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투명성 및 신속한 개표 등 선거 관리 측면에서 진일보한 모습이 나타났다는 평이다.

만달레이지역 Maha Aung Myay 타운십에서는 군부 행정관들이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18세 이상 청년들을 강제로 징집하겠다고 협박한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되었다. 

2차 선거 결과는 일부 발표되었으며,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USDP) 후보인 Nyo Saw와 Aung Naing Thu는 양곤 지역 Cocogyun 타운십에서 각각 국회의 하원과 지역의회 의석을 확보하였다. 

무소속 후보 Sandar Min은 USDP 후보 Hla Tint에게 패배하였으며, USDP는 1차 선거에서도 하원 102석 중 90석을 차지한 바 있다.

미얀마 전자투표기(MEVM)를 활용한 전자 투표 방식이 이번 선거에 도입되어 투표가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 

각 투표소에서는 선거 감시관과 정당별 참관인이 동석한 가운데, 투표 종료 후 전자 투표 결과의 집계가 진행됐다.

군부 공식 대변인 Zaw Min Tun은 2026년 3월 의회 소집과 4월 신정부 출범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USDP 중심의 신정부 출범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대통령 선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얀마마의 정치 체제가 군부에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8년 헌법에 따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대통령에 취임하려면 군 최고사령관직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직제 개편 등 우회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얀마의 현 상황은 저조한 투표율, 강제 동원 논란, 유력 야당의 배제, 지역별 분쟁 등으로 인해 민주주의 회복과 안정이 여전히 요원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차 총선을 2026년 1월 25일, 나머지 63개 타운십에서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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