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군부, 선거 비판자 추가 체포…비판 SNS 활동도 처벌 대상

미얀마 군부, 선거 비판자 추가 체포…비판 SNS 활동도 처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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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1월 2일, 양곤 Mingaladon 타운십에서 군부가 선거 관련 여론을 ‘혼란’시켰다는 이유로 2명을 체포하였다. 

이들은 2025년 12월 29일 교량 위에 선거에 대한 팻말을 게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Mingaladon 타운십 경찰서는 이 중 1명을 선거보호법 위반으로 기소하였다. 

팻말의 구체적 내용이나 왜 문제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없었다.

사가잉지역 Myinmu 타운십에서는 12월 31일, 한 여성이 TikTok에 선거 정보를 ‘혼란스럽게’ 게시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고, 같은 날 양곤 Thaketa 타운십에서는 한 남성이 군부 친정당인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USDP) 선거판넬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또, 양곤 Dagon Myothit 타운십에서도 1월 1일, Facebook에 선거 비판 콘텐츠를 게시한 남성이 체포되었다. 

현재 인권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군부가 선거의 정당성 비판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선거보호법은 2025년 7월 제정된 법률로, 선거를 비판하거나 교란하는 행위를 한 경우 3년 징역부터 폭력 행위가 수반될 경우에는 사형까지 처벌할 수 있다. 

내무부장관 Tun Tun Naung는 네피도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지금까지 335명이 해당 법률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선거 비판 글을 “좋아요” 한 SNS 유저도 법률 적용 대상이 된 사례가 Frontier Media에서 보도된 바 있다.

네피도에서 1월 4일에 열린 정치 정당 대상 회의에서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UEC) 위원장 Than Soe는 경쟁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모욕이나 명예훼손은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USDP 비판 후보들에게 간접적인 협박성 발언이 있었다고 전달하였다. 

Shan and Nationalities Development Party 의장 Sai Aik Paung는 선거 공정성에 대한 항의서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UEC가 발표한 1차 선거 예비 결과에 따르면 USDP는 Kachin State, Kayin State, Kayah State, Bago Region, Magway Region, Mandalay Region, Tanintharyi Region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Sagaing Region에서는 USDP와 Naga National Party, Shan-Ni Solidarity Party가 각각 의석을 나누어 가졌다.

미얀마 군부는 선거보호법을 앞세워 선거 비판 및 반대 의견을 엄중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SNS 활동까지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어 국제 인권단체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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