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23일, 말레이시아 외교장관 Mohamad Hasan은 쿠알라룸프에서 ASEAN 트로이카 메커니즘이 미얀마 사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EAN 트로이카는 올해 Malaysia, Laos, Philippines 세 국가로 구성되며, 이 메커니즘은 2023년 인도네시아가 의장국으로 있을 당시 새롭게 도입된 협의체다.
Mohamad Hasan 외교장관은 ASEAN 회원국 장관들에게 Myanmar에서 최근 일어난 주요 정세 변화를 공식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ASEAN 의장국으로서, 2월과 5월에 미얀마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접촉한 바 있다고 말했다.
2월에는 ASEAN 미얀마 특사가 군부 수장 Min Aung Hlaing, 국민통합정부 인사들, 그리고 여러 소수민족 무장 세력 대표들과 각각 만남을 가졌다.
5월에는 미얀마의 각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처음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Mohamad Hasan 장관은 그 이후로 군정의 ‘임시정부’가 협상에 점차 적극적으로 임하며 민주적 선거를 향한 논의에 일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얀마에서는 12월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나, 이번 선거 결과로 군부 산하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가 지배적인 정권을 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최신 보도에서 분석되었다.
ASEAN은 차기 정상회의 기간 중, 쿠알라룸프 현지에서 미얀마 총선에 국제 참관인을 파견할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Mohamad Hasan 장관은 이 결정이 회원국들의 협의를 통해 내려질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실제로 ASEAN이 참관인 파견에 합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