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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kan Army 최고사령관-아웅산수치 여사 아들 전격 온라인 회동, 미얀마 민주화 대화 물꼬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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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9월 8일,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아웅산수치 여사의 막내아들 Kim Aris가 자신의 SNS를 통해, Arakan Army 지도자인 Major-General Twan Mrat Naing과 최근 비공개 온라인 화상 대화를 나누었음을 공개하였다. 

이번 만남에서 Twan Mrat Naing은 현재 네피도에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되어 있는 아웅산수치 및 정치범들이 석방되지 않는 이상, 미얀마에는 신뢰와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없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두 인물은 앞으로 모든 공동체가 존엄과 평화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자유롭고 연방적인 민주주의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Arakan Army는 지난 10년 동안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NLD)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 1월 아웅산수치 정부가 AA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Rakhine 무장 세력을 군부로 통해 “소탕”할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군사 쿠데타 이후, 군정은 AA를 테러 조직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가, 2024년 9월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와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등 Three Brotherhood Alliance 회원 단체들과 함께 다시 테러 조직 명단에 등록하였다.

한편, 2025년 9월 6일 군정 대변인 Major-General Zaw Min Tun은 친군부 매체를 통해 아웅산수치 여사 건강 악화설을 부인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Kim Aris가 어머니의 심장질환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내용이다. 

쪼민툰 대변인인은 최근의 건강 이상설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중국 방문 및 주요 활동을 방해하려는 허위 정보라고 반박하였다.

아웅산수치 여사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사실상 정계와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상황이며, 구금 이후 현재까지 건강 상태나 근황에 관한 공식 소식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일부 미얀마 정치 및 군사 전문가들은 Arakan Army 총사령관 Twan Mrat Naing 소장과 Kim Aris 간의 온라인 대화가 군부 독재를 전복하려는 혁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Kim Aris는 Twan Mrat Naing 소장과의 대화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방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전 정치범 Maung Tamar는 이번 대화로 인해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라칸군(AA)이 MNDAA나 TNLA)보다는 미얀마 중부 지역의 혁명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NDAA와 TNLA는 중국의 압력으로 인해 이 공격에 가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Maung Tamar는 이번 대화가 군부 정권의 종식에 기여할 여러 발전 중 하나이며, 연말 이전에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아라칸군(AA)은 Bamar People’s Liberation Army 및 Student Armed Force을 포함한 혁명군과 함께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KNU과도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라카인주의 정치 및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대화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진보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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