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0세 아웅산수치 여사, 심장 질환으로 건강 악화…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우려 심화

80세 아웅산수치 여사, 심장 질환으로 건강 악화…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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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네피도에서 징역 중인 아웅산수치 여사의 건강이 최근 심장 질환으로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그녀의 아들 Kim Aris가 밝혔다. 

Kim Aris는 아웅산수치 여사의 차남으로, 어머니가 미확인 심장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고 있으며, 교도소 외부의 심장 전문의를 만나게 해달라고 군부 당국에 요청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아웅산수치 여사가 겪고 있는 건강 악화에는 네피도 감옥 내 열악한 수감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하였다.

아웅산수치 여사는 2021년 2월 1일 군사 쿠데타 당시 군부에 의해 구금된 후, 건강 상태와 관련된 공식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아 국제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Kim Aris는 어머니의 건강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며, 즉각적인 석방과 적절한 치료가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영국 전 외무장관 William Hague 역시 그녀가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하였다.

The Suu Foundation은 6월에 발생한 3월 28일 지진 당시 아웅산수치 여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 사실은 쿠데타 이후 함께 수감되었던 호주 경제학자 Sean Turnell에 의해 확인되었다. 

2023년 9월, Kim Aris는 Reuters를 통해 아웅산수치 여사가 어지럼증과 구토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으며, 심각한 잇몸 질환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월, The Guardian은 전직 정치범을 인용하여 퇴진 이후 아웅산수치 여사가 받은 의료 서비스는 매우 기초적이고 열악한 수준이라고 보도하였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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