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정치적 압박, 이번에는 KIA로 가나? KIA 사령관 구금설 확산

중국 정치적 압박, 이번에는 KIA로 가나? KIA 사령관 구금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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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7월 8일, 중국 당국이 Kachin Independence Army(KIA)의 사령관 N’Ban La 장군을 중국 방문 중 연금 상태에 두었다는 소문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다. 

BBC Burmese에 따르면, 오늘 아침 Kachin Sub-State Media는 N’Ban La가 꺼친주 Laiza 타운십십에 있는 KIA 본부로 돌아가는 것을 중국 정부가 막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KIA 대변인 Naw Bu대령은 Myanmar Now와의 인터뷰에서 N’Ban La가 의료 치료를 위해 중국에 체류 중이며, 그가 연금 상태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였다.

또한 대령은 Reuters가 보도한 “중국 정부가 KIA에 대해 희토류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에서 군사 행동을 멈추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만 언급했다고 하였다. 

중국과의 희토류 무역은 올해 3월 말까지 지속되었으나, 5월에 제기된 위협이 실제로 실행되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2024년 12월부터 KIA 주도로 시작된 Bhamo 점령 작전은 현재 교착 상태에 있다. 

KIA의 한 부대 지휘관에 따르면, 해당 작전에 약 5,000명의 병력이 투입되었으며, Bhamo 타운십은 꺼친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이 도시는 Ayeyarwady 강변과 NO.31 Union Highway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점령하면 미얀마 국방부가 꺼친주 내부로 병력을 증강하는 데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Reuters는 중국 관리가 KIA에 교역 확대를 제안하면서 Bhamo 타운십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한편, 꺼친주 내 Waingmaw 타운십 Nawng Ching 마을에서는 Lawa Yang 민병대 부대장 Awng Gam이 어제 오후 소속 상관 Naw Li와의 논쟁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꺼친주 기반 언론사 74 Media는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고 보도하였다. 

Awng Gam이 사망한 사건의 정확한 발단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Naw Li의 왼팔이 부상을 입었다는 주민의 증언이 더해졌다. 

Lawa Yang 민병대는 2000년대 초 KIA에서 분리되어 군부와 평화 협정을 체결한 단체로, 2025년 새로운 지도자가 취임하며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건들은 중국과 KIA, 그리고 그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가 현재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KIA와 중국 간의 대화와 무역 문제, 꺼친주 내 소규모 민병대 간의 갈등은 앞으로도 미얀마의 지역적 분쟁과 권력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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