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4일 Xinhua 보도에 따르면, China Earthquake Administration(CEA)은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약 30명의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하여 지진 후 평가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 팀은 Tongji University, 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여러 전문 기관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난 복구와 예방, 재난 완화를 위한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A는 전문가들이 현재 Mandalay 지역에서 조사와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강도와 범위를 분석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 및 건물에 대한 긴급 대응 및 수리 건의 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팀은 이전에 Yangon, Bago 및 Naypyidaw에서의 평가 작업을 완료하고 해당 지역의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7.9 규모의 대지진은 미얀마 전역에 걸쳐 큰 피해를 남겼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3,759명이 사망하고 5,10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114명이 실종 상태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을 받아 Macao에 기반을 둔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mergency Team을 미얀마로 추가 파견하였다.
이 팀은 지진 생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의 의료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료팀의 활동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우기 시작 전에 건강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얀마 간의 긴밀한 협력은 재난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한 예방책 수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CEA는 이번 평과 작업이 미얀마의 재난 복구와 재건, 그리고 향후 재난 위험 완화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