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외교부, 미얀마 사회 안정과 정치적 전환 촉구, 내정불간섭 언급하며 한편으론 거리두기?

중국 외교부, 미얀마 사회 안정과 정치적 전환 촉구, 내정불간섭 언급하며 한편으론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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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8월 19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Mao Ning은 Beijing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얀마가 사회 안정을 회복하고 정치적 전환 과정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Mao Ning은 다가오는 12월 28일로 예정한 첫 총선을 내정 문제로 규정하며, 모든 정치 세력이 군사정권이 제정한 2008년 헌법과 법률 테두리 안에서 대화와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얀마 평화안보위원회 외교부에 따르면, 2025년 8월 14일 China Anning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외교부장 Wang Yi는 외무부장관 Than Swe에게 중국 정부가 이번 총선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미얀마의 장기적인 안보와 안정, 정치적 합의를 촉진하는 궤도 위에 선거 일정이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평가하였다.

국제위기그룹(International Crisis Group)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군사정권에 선거 실시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권력 집중을 완화하고 정치적 경쟁을 촉진하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미얀마 내 모든 정당과 그룹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기적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화와 화해를 도모할 것, 최대한 빨리 사회적 안정이 회복되도록 할 것, 그리고 정치적 전환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 등을 촉구하였다.

이와 같은 중국 정부의 발언은 미얀마의 불안정한 정세와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향후 미얀마 군부의 정치 일정 및 국가 내 갈등 조정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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