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Than Than Swe가 이끄는 대표단이 중국에서 개최된 Huawei의 디지털 금융 고위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현황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디지털 위안(Digital Yuan) 기반의 디지털 뱅킹,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와 Huawei Network 2025 등의 연계 행사에 미얀마 중앙은행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중앙은행의 외환 관리와 감독 정책,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라 요구되는 신뢰성 있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디지털 위안의 활용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Bitcoin 등 가상화폐의 확산에 따른 금융 신뢰도 저하와 환율 변동성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주요 의제가 되었다.
Bank of China(BOC)와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ICBC) 등은 이번 행사에서 리테일 뱅킹, 기업 금융 서비스, 국제 금융 거래, 그리고 중국의 국가 간 은행 간 결제 시스템(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 CIPS)을 설명하였다.
특히 CIPS에 미얀마 은행들이 참여할 경우, 양국 간 은행 업무·금융 서비스 활성화, 무역·투자·국제 결제의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평가받았다.
이어 Shenyang, Shanghai 등에서 추가로 개최된 관련 회의에서 미얀마 대표단은 자국 은행권에서 IT 솔루션과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Huawei의 고위 임원들과 디지털 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정부, 금융, 통신, 운송,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실제 사례들도 다루어졌고, 미얀마 은행업계의 AI 도입 필요성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위험 관리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추가로 AI가 은행 고객 서비스,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금융 사기 방지, 트랜잭션 모니터링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미얀마 금융 산업의 AI·클라우드 기술 도입 필요성도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Huawei Global Cyber Security Transparency Center에서는 글로벌 기관이 Huawei 제품과 소프트웨어, 보안 운영을 직접 검증하고, 제3자 보안 평가 및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IoT 관련 보안 시스템 도입 현황 등이 설명되었다.
마지막으로 BOC, ICBC 등 중국의 대형 은행들과 Huawei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뱅킹 및 디지털 뱅킹에서 AI 기술 실현 경험에 관해 미얀마 중앙은행 대표단과 심도 있는 견해 교환이 이뤄졌다고 미얀마 중앙은행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