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라카인주 Arakan Army 의무복무제 규정 마련 필요… 주민들 우려 표명

라카인주 Arakan Army 의무복무제 규정 마련 필요… 주민들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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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kan Army

[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6일, 라카인주 Mrauk-U 타운십 Tain Nyo 마을 주민들은 Arakan Army (AA)가 현재 진행 중인 의무복무제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익명을 요청한 한 주민은 AA의 징병 기준에 관해 구체적으로 명시된 지침이 없어 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 18세가 되는 모든 사람인지, 아니면 각 가구에서 한 명씩 징집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군 복무 연령대와 기혼자의 징병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Arakan Army 의무복무제에 대한 소문과 추측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기혼 여성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에 따르면,  3월 22일 Arakan Army가 주최한 Tain Nyo 마을 주민 간담회에서 남성은 18세부터 45세까지, 여성은 18세부터 35세까지 징병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징집된 사람들은 45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후 2년간 Arakan Army에서 복무하게 된다.

이 회의 이후 약 30명의 청년들이 징병 등록을 하였으며, 10일 이내에 아라칸군에 소집될 것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주민은 특히 기혼 여성에 관한 추가 징집 계획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rakan Army 대원들이 다음 징병 단계에서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들도 징집된다고 말했다”며, “자녀를 둔 기혼 여성들이 2년간의 군 복무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또 다른 주민은 “청년들이 라카인주를 보호하기 위해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기혼 여성과 자녀가 있는 여성까지 징병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전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Arakan Army 의무복무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세부사항을 제공해 혼란과 불안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의무복무제제의 지속 여부와 이로 인해 지역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와 정보 제공이 필요해 보인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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