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세계식량계획, 교전 위험 지역인 씨뜨웨 타운십 철수 소문 일축

세계식량계획, 교전 위험 지역인 씨뜨웨 타운십 철수 소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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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쌀지원

[애드쇼파르] 2025년 3월 초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이 라카인주 씨뜨웨 타운십을 철수할 계획이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WFP 관계자에 따르면, 시뜨웨에 위치한 WFP 사무소가 폐쇄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단순한 루머”라고 일축하며, WFP는 라카인 전 지역의 필요에 따라 필수 식량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첫째 주, WFP는 분쟁으로 인해 겪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이재민들에게 2개월분의 지원을 제공하였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지원은 시뜨웨에 위치한 53곳의 사찰에 피난처를 마련하고 있는 약 8,000명의 이재민들에게 이루어졌다. 

특히, 46곳의 사찰에서 WFP의 지원이 실현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일부 이재민들과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WFP가 분쟁 피해자들에게 2개월분의 지원을 마지막으로 시뜨웨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 사찰의 승려는 WFP가 지난해 12월 이후 한동안 지원을 중단했으나 이번 달부터 지원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Khit Thit Media는 현지 주민들을 인용하여 미얀마 국방부와 Arakan Army 간의 충돌이 씨뜨웨 타운십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한 주민은 씨뜨웨 타운십 외곽의 Shwe Min Gan 해군 기지 인근과 Thone Saung, Zaw Ma Dat, Chaung Nwe 마을 근처에서 교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교전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안전을 위해 양곤으로 가고 싶지만 항공요금이 100만 짯 이상으로 너무 비싸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WFP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지 이재민들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분쟁 지역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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