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국방부, 군사 훈련 수료 전에 훈련생 전선 배치 의혹 제기

미얀마 국방부, 군사 훈련 수료 전에 훈련생 전선 배치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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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훈련생 입소식

[애드쇼파르] 2025년 3월, 미얀마 양곤, 막웨, 바고 지역에서 훈련병들이 군사 훈련을 완료하기 전에 전선으로 배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가족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Khit Thit Media 보도에 따르면, 양곤의 Taikkyi 타운십에 위치한 NO.1 군사훈련소 8기 훈련병 중 일부는 정식 훈련 과정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2월 8일 바고 지역 Padaung 타운십에 위치한 Nyaung Kyo 기지 전선으로 파견되었다고 한다. 

양곤 Dala 타운십 출신 한 훈련병의 형은 자신의 동생을 포함한 약 50명의 군인들이 강화 병력으로 Nyaung Kyo 기지에 보내졌으며, 현재 동생의 생존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훈련병 가족들에 따르면, 해당 8기 졸업식은 2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따라서 훈련이 공식적으로 끝나기 전 전선 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고 지역 Oktwin 타운십의 NO.6 군사훈련소 8기 훈련병들은 2월 초 Padaung 타운십 내 군수품 공장을 경호하기 위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막웨 지역 Taungdwingyi 타운십에 위치한 NO.7 군사훈련소의 8기 훈련병들은 Ann-Padan 도로구간 주변의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치되었다고 한 훈련병의 어머니가 전했다.

이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훈련을 마친 이후에도 일부 동료들이 훈련 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Ann-Padan 도로구간 경호 임무를 맡던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아들이 전선으로 배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100만 짯 이상의 뇌물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훈련병들의 조기 전선 배치는 미얀마의 치열한 군사 충돌이 휘말린 상황에서 군부의 병력 유지 압박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식 훈련을 받지 못한 채 위험한 현장에 배치된 신병들의 안전 문제는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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