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독립기념일 특별사면 시행

미얀마 독립기념일 특별사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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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1월 4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제77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며 특별사면을 발표하였다.

인도적 이유라고 설명하며 외국인 180명을 포함한 수감자 5,864명을 특별사면 하였다.

또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수감자 144명을 15년형으로 감형하였다고 한다.

독립기념일 특별사면은 정기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국가관리위원회 쪼민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NLD 정권에 임명되었던 전 꺼친주지사 Hkyet Awng을 포함하여 형법 505조에 의거하여 선동 혐의로 수감되었던 정치범 약 600명이 특별 사면되었으며 특별 사면된 외국인 180명 대부분은 태국 국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얀마 정치범 네트워크는 이번 특별 사면에서 미얀마 전역에서 정치범 150명만 석방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DVB New 보도에 따르면, Ayeyarwady 지역의 Hinthada, Pathein, Maubin 교도소 특별사면자 356명 중 17명이 형기를 거의 다 마친 정치범들이었다고 한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사가잉지역 Kalay 타운십 Kalay 교도에서는 특별 사면자 23명 중 4명이 정치범 이었다고 한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특별 사면된 유명인 중에서는 여배우 겸 모델이었던 Thinzar Wint Kyaw가 포함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 여배우는 본인의 누드 사진을 올린 혐의로 국가관리위원회은 징역 5년형을 선고한 바 있으며, 같은 시기에 전직 의사에서 섹시 모델과 포르노 사이트에 영상을 게재하여 체포된 Nang Mwe San은 아직까지 특별 사면을 받지 못하고 수감 중이라고 한다.

태국 언론사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특별 사면된 대부분의 태국인 수감자 중에는 2024년 11월 말 미얀마 해역을 침범한 혐의로 미얀마 해군에 체포된 태국 어부 4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어부 4명은 2024년 12월 징역 4-6년형을 선고 받고 타닌따리 지역 Kawthaung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국가관리위원회는 태국 정부와 협의를 하면서 독립기념일 특별 사면을 언급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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