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미야와디 국경무역 지역 교전 육상화물 운송 제한

미야와디 국경무역 지역 교전 육상화물 운송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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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와디 국경무역 교전으로 태국 국경으로 피난가는 미얀마 실향민들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2023년 3월 25, 26일 Karen National Liberation Army(KNLA) 연합군은 꺼인주 Myawaddy 타운십에 있는 Myawaddy Trade Zone 인근 4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을 하였다.

첫번째 교전이후 군경찰, 세관원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국방부와 관련되더라도 민간인에 대한 사살은 되도록 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던 KNLA가 이런 공격을 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사상자의 정보는 국가관리위원회 측에서 나온 자료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미야와디 무역지역에 대한 공격은 국가비상사태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며 국경 인근에서 선적을 운송하던 태국인 2명도 박격포 공격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NO.1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도 잠점 폐쇄가 되었다고 한다.

Karen Information Center의 보도에 따르면 공격이후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경찰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이 지역은 군경찰과 국경수비대가 주로 주둔을 하고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경찰은 아예 볼 수가 없으며 Hlaing Wa(Kawkareik 타운십) 게이트정도 가야 국경수비대와 교통경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익명의 국경무역 운송 트럭 기사는 아시아 하이웨이에 있는 Htokawko 도로구간과 Myawaddy-Kawkareik 도로 구간에 대한 검문이 줄어들고 교통량이 줄어들어 정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지난 4월 3일에는 KNLA Cobra Column이 Thin Gan Nyi Naung에서 Myawaddy로 돌아가는 군인 40여명이 탑승한 트럭을 공격하여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4월 4, 5일에는 같은 지역에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언덕에서 교전이 치열하게 있었다고 한다.

꺼야주와 샨주 일대 국경에서 계속 되는 교전으로 많은 군인들이 샨주 Nansang 타운십에 있는 100병상 군병원으로 후송이 되어 현재 수용인원이 초과한 상황이라고 한다.

익명의 병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 중상자들로 모두 팔, 다리가 절단된 위독한 상황이며 병상이 없어 베란다에 누운 환자들도 많아 일반 진료는 불가능 상황이라고 한다.

4월 6일에는 KNLA Cobra Column이 Kawthoolei Army의 Lion Battalion 등 여러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며 15일동안 Myawaddy-Kawkareik 타운십을 연결하는 아시아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한다고 명령하였다.

성명서의 내용을 보면 지난 3월 25일 이후 교전에서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미얀마 국방부는 증원군 수송을 위해 민간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포착하고 해당 구간 통행 금지령을 내린다고 명분을 제시하였다.

교전으로 인해 카렌주 피난민들은 태국 국경을 넘어 피신했다고 한다.

태국 당국에서는 10개의 임시 실향민 수용소를 마련하고 최소 4,000명의 실향민을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실향민을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말에 의하면 미얀마 실향민 3,000명이 메솟에서 지내고 있으며 1,000여명이 Mae Ramat 지역으로 피난했다고 한다.

현재 이틀정도의 식량과 위생용품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며 교전이 길어지면 최소한 방수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지난 4월 3일 카렌족 저항군 지도자 18명이 만나 회의를 가지고 충성을 맹세하는 건배를 하는 사진을 Tanintharyi Times에 보도된 바 있다.

이 날 회의에는 국가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회의에 참석했었던 Karen National Union / Karen National Liberation Army-Peace Council 지도자 5명도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이 보도이후 미얀마 국방부 남동부 사령부는 긴급 회의를 소비하고 참석이 힘든 대대장들은 온라인으로 참석을 하였다고 한다.

익명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국방부는 꺼인주와 몬주에 주둔하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 지도자들이 단합을 하고 있어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국방부 긴급 회의 내용은 군 기지 보안 강화, 드론 공격 방지를 위한 시스템 확인, 국민방위군들의 경찰 초소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교전 발행이후 지난 3월 27일에 있었던 미얀마 국군의날 행사에서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은 국민통합정부와 국민방위군과 연루된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대한 조치를 할 것이라는 선전포고와도 같은 발언을 하면서 교전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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