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8월 2일 국가관리위원회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국가비상사태 18개월을 기념하며 공개 연설을 하였다.
위원장은 가장 먼저 2020년 미얀마 선거는 부정선거 임을 강조하였다.
국방부에서 여러 차례 시정 요구를 하였음에도 NLD정권 공직자들은 문제 해결을 하지 않고 민주주의 구축보다는 미얀마 붕괴시켰다고 지적을 하였다.
국방부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말까지 21번의 휴전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관련 단체들을 만나며 국가 이익을 도모했다고 자화자찬을 하였다.
위원장은 최근 9개 소수민족단체들과 평화회담을 진행한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앞으로 나머지 소수민족단체들과 평화회담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Arakan Army와 Karen National Union와 같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평화회담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비상사태이후 사상자에 대해 폭행과 살인 6,567건, 폭탄 7,246건, 방화 1,094건, 민간인 3,483명 사망 3,065명 부상, 41명 실종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는 승려, 비구니, 공무원, 행정관리사무소 직원, 어린이 등의 무고한 민간인들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Data for Myanmar>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국방부 방화로 인한 주택 및 건물 파손은 약 18,886채로 집계가 된 것과 비교를 했을때 많은 차이가 나며 위원장이 언급한 수치는 국가관리위원회 관련자에 대한 피해 현황으로 보고 있다.
위원장은 국가관리위원회는 국제사회 관계에 대한 외교 기본 정책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2021년 4월 25일 아세안지도자회의에서 나온 5가지 요구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요구안에 대한 진행을 하는데 제한적이었다고 변명을 하며 이제 국가 운영이 정상화가 되어감에 따라 앞으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행할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진행이 되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외교 활동에 있어서 최근 러시아와 타타르스탄 공화국을 방문하여 친선을 도모하며 러시아 에트노미르 세계문화도시에 있는 쉐지곤 파고다 행사에도 참석과 여러 민영 업체들과 만남을 가지며 논의를 하였다고 하였다.
미얀마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는 국가재난관리기금 잔고 4,911억8천만짯중에서 4,000억짯을 배정하여 농축수산업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무역의 경우 2021년 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무역흑자를 11억4천만달러를 달성했다고 강조를 하며 원자재 수출보다는 완제품 수출을 활성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흑자는 수입 규제 강화와 함께 외환 제재 조치로 인해 수입이 급감하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이런 수입 품목중에서 식용유에 대해 집착을 하며 팜오일 식용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얀마 전역에 150만 에이커 부지에서 해바라기 농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교 분야의 경우 국민의 87%가 불교도인 미얀마에서 새로운 세대 젊은이들이 선동되면서 승려 52명, 비구니 1명이 사망하고 승려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미얀마 전통과 문화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청소년들이 온라인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미얀마 문화가 훼손되고 있으며 미얀마 전통 문화를 계승하게 하기 위해 2022년 10월에는 제23회 미얀마 예술콩쿠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을 볼 때 해외에서 들어오는 문화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극장에서도 미얀마어 자막을 넣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들도 같은 발상에 나오는 현실성 없는 대표적인 정책중 하나일 것이다.
기타 마약 단속, 미얀마 교육 정상화, 코로나19 예방접종, 동남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