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군부정권은 해외 언론인 2명에 대한 입국 허용을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언론인은 CNN 수석국제특파원 Ms. Clarissa Ward로 당초 네피도로 갈 계획이었으나 취소가 되고 2021년3월30일 밤에 양곤으로 입국하였다.
대부분 현재 군부정권의 탄압에 대한 보도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부정권에서는 라카인주 로힝야에 관련된 보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N 수석특파원의 방문으로 미얀마 네티즌들 그녀가 체류하는 동안 미얀마 실상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현실적으로 군부의 감시하에 이동하는 그녀가 실상을 파악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미얀마 인권단체 <Equality Myanmar> 설립자 Aung Myo Min은 현지 언론인들이 목숨을 걸고 국제 언론에 소개를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얀마의 실상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밝히며 CNN 거물 특파원보다 현지에 있는 언론인이 더 중요하다고 인지를 시켰다.
한편 일본 언론사 <The Mainichi>는 최근 추방조치된 폴란드 프리랜서 기자 Rober Bociaga 인터뷰를 보도하며 3월 체포당시 군인들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자 오버스테이인 점과 외국 언론으로 허가없이 활동한 혐의를 받아 구금이 되었으며 구금 기간동안에는 비교적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현지 시위대들은 구금후 머리뒤로 손을 올리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있었으나 본인은 의자에 앉아 있을수 있었다고 한다.
주미얀마 독일대사관의 외교적 노력으로 최종 판결시 언론 활동에 대해선 면제가 되었고 비자 오버스테이에 대해서만 벌금 100달러를 내고 추방조치가 되었다고 설명을 하며 이번 경험이 트라우마 보다는 시간을 허비한 점과 인터뷰 내용을 모두 문서화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