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0년8월10일 네피도에서 2018-19 회계연도 우수 납세자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미얀마 대통령 Mr. Win Myint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여 국민에게 이익을 주고 있기 때문에 세금 낭비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얀마 투자 촉진을 위해 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9년 우수 납세업체 명단의 변동 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금융업계는 부실 대출 정리를 하면서 우수 납세업체 순위 변동이 있었다. KBZ은행은 7년 연속 우수 납세자로 선정되었으나 2018-19년 회계연도에는 7위로 떨어졌다. 군부운영 은행인 Myawady은행, AYA은행, CB은행도 상위10위안에 들어갔다.
또한 규제를 잘 지키지 않는 분야에 있는 업체들은 세금을 잘 내지 않거나 과세가 되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국내외 업체 모두 통틀어 상업세와 소득세를 성실히 납부한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미얀마 규제에 잘 따르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상위 10위에 들어간 업체의 업종을 보면 은행업, 주류 및 담배 생산업, 주유 소매업, 천연가스 운송 및 대규모 광업(옥광산은 제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군부가 운영하는 Myanma Economic Holdings Limited는 대부분의 사업 영역을 다 가지고 있어 소득세 최고 납세업체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국외 업체중에선 미얀마 이동통신사인 텔레노와 우레두가 상업세 납부 1위를 차지하였다.
눈에 띄는 업체는 Europe & Asia Commercial Co., Ltd가 1위, E-Lan Co., Ltd.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업체들은 2017년 Unilever과 합작을 하면서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